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김중언 목사님이 떠나시기 며칠 전 목회서신을 통해 전도사 해임으로 인해 교회가 소란해지자 매우 힘들어하시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던 편지내용이 제 머리에서 떠오릅니다.
저도 그런힘든 마음으로 너무나 장기간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결코 밝히지 못하는 괴편지가 벌써 6번째 집으로 배달된다는 소식앞에, 게다가 상황을 전혀 모르는 어떤
교우님들은 슬픔으로, 어떤 교우님들은 두려움으로 어떤 교우님들은 영혼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로, 대부분의 영혼들이 핍절되는 상화에 처해진 상황 앞에 담이목사로서 가슴 아파하며, 한쪽 사이드의 이야기만 듣는 상황이고, 정작 담임목사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침묵으로 일관했었는데 아무래도 이제는 제가 좀 나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 몇달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보니 많은 경우 한쪽 이야기에 검사의 모습으로,
어떤 경우엔 변호사의 모습으로 공방전이 계속 연출되는 것 같아 편지내용의 주인공인 제가 답변을 해야 될때가 온것 같아 이렇게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답변을 합니다.
변명을 하자니 그렇고, 실지로 있지도 않았던 일들인데도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제대호 답변을 하려면 개인적인 신상을 들먹여야 되기에 목회자이기 떄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러나 아닌건아니라고 해야 될것 같아 말씀을 드립니다.
1. 저는 집을 사달라고 한적도 없고 집을 개인적으로 소유할 마음이 0.01%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제이름으로 집을 사달라도
했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2. 전에 있던 차를 제 아내의 이름으로 해달라고 했다는 것도 가만히
있는 우리를 자신들이 나서서 '그건 우리교회의 전통이니 우리가 하는 일을 기쁘게 받아주세요'라고 해서 그차의 값어치를 파악한 후 그 값을 교회에 헌금으로 드렸는데 마치 우리가 원해서 차를 뻇은것 같은
느낌이 드니 어이가 없습니다.
3. 선교헌금도 결코 하나님 앞에서 그릇되게 쓴적도 없고 어느 누가
개인적으로 돈을 갖다 주라고 한적도 없고 돈을 갖다주라고 하는 경우엔 반드시 같이 간 증인을 옆에 두고 드리는 것이 저의 목회철학입니다. 선교를 막산 가보명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돈에서 더 주고 오면 더 주고왔지 선교기금을 목회자의 신앙양심으로
가당치도 않은 애기이고 상상할 수도 없는일입니다.
4. 투명한 재정집행에 관한 것인데 이건 대부분의 대형교회에서 자주
나오는 이슈입니다. 얼마나 조심해야하는지 제 자신이 목사로서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것이 큰 이슈가 되는 줄 알면서 재정을 막 사용한다는것은 상식적으로 있을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재정부장이 보증하는 결산보고를 드렸고 감사도 받았기에 의혹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5. 공정하고 공평한 인선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전임목사님이 하셨던
비슷한 방법으로 했습니다.
다만차이가 있다면 총회가 구역회로 바뀌었다는 것 외에는 바뀐것이 없습니다. 지난 2년간 부임해서 제가 인도했던 비전총회를 통해 목회비전에 대해서 나누었고 참석한 분들이 다 좋다고 생각한 것
같아 올해도 비전총회를 열려고 한 것이고, 연합감리교회에서는 감리사를 모시고 구역회를 하는 교단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총회는 임원들이 구역회로 모이는 50명정도 모이는
총회였다는 말을 들었기에 더 많이 모이게 하기 위해서 비전총회를 한 것입니다.
6. 잦은 선교로 인한 과다지출은 선교의 터를 잡는 기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교회집회를 위해 나간 것도 아니고 선도님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하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선교의 불을
붙이기 위해서, 선교의 문을 더 열기 위해 힘이 들어도 다녔던 것입니다. 비행기 요금이 지출이 된건 사싱이지만 그외에 특별히 개인적으로 쓴 지출은 거의 없었습니다. 약간 남은 금액이 있다면 선교사님께 다 전해주고 오기 때문입니다.
7. 후러싱에 대한 비하발언은 그 자체는 제가 충분히 담임목사로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앞뒤 내용을 본다면 이곳에 내 생명을 바치는 목회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8. 2년 동안 살았던 Murray
집 케이스는 집안에 곰팡이가 하도 많아서 약을 삼킬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내기경을 해 본 결과 저와 제 아내의 목안에 곰팡이균으로
가득 찼고 위와 심장으로 번져서 이 문제가 해경될 때 까지는 집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미국회사 직원의 말을 듣고 교회에서 4개월간 대부분의 교인들 모르게 조용히 지냈고 그 모습을 애처롭게 여긴 목회협조위원들이 목회를 오해 하셔야 되니깐
편히 머무를 곳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큰금액이긴 하지만 $3000렌트비를 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4개월간 교회사무실 옆방에서 머무는 동안 답답함을 느낀 며칠은 호텔에서 잔적이 몇번 있었지만 결코 교회돈은
단 하루의 비용으로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9. LA친구 목사님들 부부꼐서 휴가를 이용해서 뉴욕을 방문하여 저와
제 아내를 기쁘게 해주었고, 새벽과 수요일 저녁에 전달되 메세지는 그 어떤 부흥회보다 더 훨씬 은혜로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한번 설교에 조금 과하게 사례를 드리긴 했어도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아닌 LA에서 오신 분들이라 항공료를 포함하여 사례비로 각각$500씩 드렸습니다. 뉴욕에서 숙식은 저희 집에서 거의 지내시고 몇번은 공원벤치에 앉아서 김밥이나 만두로 점심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10. 영적 대 각성집회 강사비로 항공료를 포함해서 $5000을 드린건 그 분의 name value이고, 더 결정적인 *** 목사님은 사례비 전액을 한국의 탈북자 사역을
위해 드리시기 때문에 선교적인 차원에서도 드린것입니다.
11. 최근에 ***목사부부와 ***간사의 일로 대단히 시끄러운 것 같은데 아무리 시끄러워도 담임 목사의 목회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안 되는건 둘째치고 담이 목사의 목회에 오히려 반대로 나가고, 담임목사에
대한 존경이 전혀 없고 담임목사에게 의도적으로 대들기를 잘하는 부목사로서 기본적인 도리가 1%도 없는
부목사를 자선단체도 아니고 계속해서 더 사역하도록 기회를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이 되어 졸업한 신학교화 목회경험과 무엇보다 부목사로서의 기본지식이
결려된 사역자 였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해서 전임사역자로 거의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에 버금가는 좋은조건으로 승격을 시켰고 후한 대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어야 했는데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교회분위기에 불을 지르는데 앞장서서 분열을 조성했기에 결국함꼐 갈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교회의 사역자들은 연합감리교회에서 파송받은 부목사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담임못가가 인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사권자에게 반항하고 항명하고 일도 하지 아니하는 ***목사에 대한 경우는 당연히 해임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걸 다 해명하기 시작하면 개인적으로 일일이 다 파헤쳐야 하므로 이정도 선에서 끝냅니다.
지금 이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뉴욕에 있는 대부분의 대형교회들이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공격을 당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가 와서 똑같은 방법으로 $1헌금내기 캠페인, 새벽기도 안 나가기, 담임목사가 하는 일엔 무조건 불참하기 담임목사를 돕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사이를 이간시키는 일을 통해서
어려움을 주는데 그래도 기도하며 힘 있게 나가는 이유는 그래야 뉴욕에 있는 교회들이 살고, 후러싱제일교회도
살고, 나아가서는 연합감리교회가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수선하게 만들어서 중요한 일들을 못하게 하고 다른것에 에너지를 다 쏟게 만들지만 지금 이 과정은 어려원도 힘 있게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일을 겪으면서 저의 많은 부족함도 보았고 깊은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시는 성도님들의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바라기는 이쯤에서 멈춰지기를
바랍니다. 목회자도 사람인데 담임목사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이면 실망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곳에 부임할때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로 목회를 하러왔고, 성도들의
영적인 부분과 말씀목회를 통해 영적으로 성숙해져서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960여일을 쉴 새없이 달려왔는데 목회자의 부족함만을 살핀다면 제가 설 자리가있겠습니까?
설교만 시작되면 녹음기를 켜서 문제가 되는 단어와 문제성이 있는 말만 찾으려고 설교를 녹음해서 문젯거리를 만들어
교단에다가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는 일을 하고, 담임목사 사무실에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해서 흠을 잡으려
했으니 교회에 와도 숨이 막힐 정도고, 차를 타도 차 안에 몰래 녹음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 아내아의
대화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공포분위기의 목회를 하고 있으니 안타깝고 괴롭습니다.
바라기는 후러싱 제일교회성도님들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영적으로 온전히 분별하기를 바라고 옮고
그름을 지킬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202년의 후러싱 제일교회의 저력이 이렇게 무참하게 무너지지
않기를 마음 간절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담임목사 장동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