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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목사님과 목회협조위원장의 잘못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이후, 두 분의 태도는 더 어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진행한 것은 오로지 목사님과 목회협조위원장, 두 분입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한 것으로 뒤집어 쓴 소문이 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월 초, "소위 2014년 임원회"*에서 교회 차량 소유권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다른 사람이 이 일을 한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 그 자리가 그 사람 성토 자리가 되었던 적이 있지요? 다른 사람이 사실과 달리 욕을 먹는 상황 내내,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는 목사님과 목회협조위원장이 모른 척 하면서 자신들이 아는 내용을 고의로 덮었다는 데 대해서는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이 아니라, 목회협조위원장이 그랬소' 하고 그 자리에서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으셨다면, 최소한 '그 사람은 아니오' 라고 적어도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은 막으시는 것이 목회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 것, 아닙니까? 왜 두 분은 가만히 계시면서 다른 사람이 억울하게 누명쓰는 것을 모른 척 하셨습니까? 어떻게 매주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분이, 그 자리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진실을 알고 계시면서 , 엉뚱한 사람이 욕을 먹는 상황을 내버려두셨습니까? 그런 잘못된 소문이 오히려 번지기를, 그래서 그 사람이 욕을 먹기를 원하신 것은 아닙니까? 저 같은 평신도도 남이 억울한 누명을 입으면, 사실이 아니라고 내가 알고 있는 한, 사실을 말해줍니다. 다른 아무도 모르고 오직 목사님과 목회협조위원장만 알고 있던 사실을, 왜 임원회에서 밝히지 않으시고 다른 사람이 억울한 누명 쓰고 욕먹는 것을 듣고만 계셨습니까? 다른 사람은 오해하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두 분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두 분만 알고 있으면, 하나님은 모르실 것으로 생각하셨습니까?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의적인 침묵의 악행 아닙니까?
3. "선교 헌금을...돈을 갖다 주라고 하는 경우엔 반드시 같이 간 증인을 옆에 두고 드리는것이 저의 목회철학입니다 "에 대하여
목사님, 목사님 부임하자 마자 이집트 다녀오셨지요? 사모님과 다녀오셨는데, 그곳에서 누가 목사님의 선교비 지출의 증인이었습니까? 이집트에서 하신 선교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목사님이 하도 많이 선교 여행을 다니셔서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최근 것만 여쭙겠습니다. 갑작스레 가신 하이티에서는, 파나마에서는, 어떤 경비를 어떻게 지출하였는지 누가 증인입니까? 증인이 자세한 선교헌금 내역을 잘 알고 있습니까? 자세한 지출 내역을 선교부장이 압니까? 사용하신 경비에는 영수증이 첨부되어 있습니까? 물론 선교지라면 영수증을 첨부하기는 어려우시겠지요. 그러니 선교지에서 쓰신 경비는 오직 목사님과 하나님만 아시겠지요. 여러가지 더 질문할 것이 많습니다만, 한가지만 확인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헌금을 필리핀 구제헌금으로 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갑자기 필리핀에 태양열 사업을 위해서 어느 선교사님의 사역을 지원하실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필리핀 구제와 태양열 사업은 같은 것입니까, 다른 것입니까? 파나마 태양열 사업과 필리핀 태양열 사업은 같은 것입니까, 다른 것입니까? 필리핀 구제헌금은 사용되었습니까? 누구를 통해 어떻게 전달되었습니까? 믿을 만한 곳을 통하여 전달되었습니까? 그전에는 우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구제위원회(UMCOR)나 한인 신문사 등 믿을 만한 곳을 통해 구제사역을 해왔습니다. 왜 갑자기 선교사 개인을 통해 구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까? 그 사역은 선교부나 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지요? 목사님이 갑자기 교회 예배 시간에 선포하신 것이지요?
선교지 선정, 집행 과정, 차후 재정보고 등 무엇 하나 선교부나 임원회에서 결정되지 않고, 의논조차 되지 않으며, 목사님 단독으로 주일날 광고하는 것으로 모든 결정을 해버리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투명하지 않다느니, 선교비 확인이 안된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선교 헌금 자체 보다도 선교 헌금의 내용, 선교지 결정, 임의적인 예산 집행, 이 모든 것이 문제인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