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4회 방송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닐슨 코리아 조사 결과 평균 시청률 9.4%와 최고 지점 1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체 채널을 통틀어 같은 시간대 3주 연속 시청률 정상을 지키며 명실상부한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역가왕2 투표방법 설명 이후 시작된 본선 1차전 '맞춤 대결전'의 서막을 연 인물은 신예 유민이었다. 그는 "전통과 퓨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최우진과의 대결을 선언했다. 유민이 보여준 '바람길' 무대는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였으나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심사평을 받았고, 최우진은 이번 무대만을 위해 연마한 환상적인 대금 연주로 관중을 매혹시켰다.
현역가왕2 투표하기에서는 132대 368이라는 점수차로 최우진의 승전보가 울렸다.가요계 13년 베테랑 박준영은 트로트계의 괴력의 소유자 김경민과의 대결을 선택했으나, '곤드레 만드레' 선곡으로 인해 원곡자 박현빈으로부터 걱정스러운 시선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성량으로 '안 올 거면서'를 소화해낸 김경민에게 84대 416이라는 큰 점수차로 패배를 기록했다.
현역가왕2 투표 직후 펼쳐진 무대에서 신승태는 '무대의 마술사' 한강과의 대결을 성사시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신승태는 '고독한 연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고, 한강은 '들꽃'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였으나 "무대 장악력이 아쉽다"는 심사평과 함께 141점을 받아 389점을 기록한 신승태의 발톱을 피해가지 못했다. 신유는
현역가왕2 투표결과에서 50점의 감점으로 380점을 기록했음에도 70점에 그친 공훈을 제치고 승자가 됐다. 나태주는 장르를 넘어선 도전으로 양지원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포부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프로그램 최초로 불꽃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불티'를 열창해 "역대급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양지원이 '성은 김이요'로 맞섰으나, 감정 표현이 과했다는 평가와 함께
현역가왕2 투표하기에서 63점을 받아 437점을 획득한 나태주의 기세에 눌렸다. 대결의 피날레를 장식한 재하와 노지훈은 자연스러운 매치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재하는 순수 실력 대결을 다짐하며 '애가 타'를 선보였으나 예선 무대의 감동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반면 예선전에서 영상 촬영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지훈은 '당신이어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402점을 획득,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모든 대결이 종료된 후,
현역가왕2 투표로 탈락 위기에 처한 박구윤, 김중연을 비롯한 16명의 참가자들이 스튜디오에 재집결했다. 진해성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며 필사의 의지를 보였다. MC 신동엽이 발표한 4인조 팀 대항전 소식에 참가자들은 안도했으나, 이전 시즌과 달리 오직 4명만이 구제된다는 발표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참가자들은 순위에 따라 '자옥아', '남자는 말합니다', '가지마', '천년지가'를 배정받아 각각의 팀을 구성했다. 단 30분이라는 촉박한 연습 시간 속에서 참가자들은 라이벌임에도 서로 돕고 격려하며 최선을 다했다. 16명의 운명이 걸린 부활전의 결과에 전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가 진행 중이다. '현역가왕2'를 검색 후 '대국민 응원 투표' 메뉴를 통해 7명의 현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ID당 하루 1회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예선전 최우수 가수로 선정된 환희의 등장은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환희는 후배들과의 대결을 피해 10년 차 실력자 효성을 지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가수 생활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며 "20년간 쌓아온 R&B 스타일을 탈피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고 털어놓아 깊은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