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을 선하게 창조하셨지만, 인간은 자유의지로 타락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이것이 범죄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성경은 가리킨다. 여러 나라에서 묻지 마 범죄의 원인 요소를 분석한 것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이를 성경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1)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한 기술 발전과 소통의 단절: 이것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을 우상화한 결과이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이지만 거기에 담긴 문화에 경배하는 것은, 스스로 만든 나무 우상에 절하는 행동이다. 세상 문화를 정복하며 다스리지 못하고, 거기에 예배하는 것이 원인일 것이다. 2) 양극화와 부정부패가 심화되는 사회에 대한 분노: 여기에는 다양한 측면이 공존할 수 있다. 재물을 맡은 부자들이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하지 못한 측면, 권력을 잡은 정치가들이 공의의 실현에 실패한 측면, 사회정의를 부르짖는 마르크스주의자에 세뇌되어 피해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탓하는 측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 사회의 파편화로 인한 공동체의 해체와 전통적 기준의 상실: 해체주의적 접근은 새 기준이 형성되기 전에 전통적인 기준을 일소함으로써 윤리적 무정부 상태를 유발했다. 옳고 그름에 대한 범죄자의 자기중심적 해석이 스스로의 분노를 폭발하게 했을 것이고,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 대한 분풀이를 정치적 올바름(PC)으로 정당화했을 수도 있다.하루빨리 공교육에서 잘못된 이념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건전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길 밖에는 없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 진리, 생명이시며 우리 삶의 유일한 기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