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이 실제 폐원하더라도 인근 국립의료원에 남은 병상으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은 없을 것”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2일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충무아트센터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구청장은 “현재 백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126개 병상에 중 50명 정도”라며 “국립의료원에 남아있는 병상이나 수용할 수 있는 환자 수를 보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생각해 주말과 야간에 문 여는 병원들을 구청에서 지원해 만들고 주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울송도병원 등 백병원에 준하는 급의 관내 병원들이 잘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중”이라며 “주변 직장인이나 주민은 의료 서비스에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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