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역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해질녘에 출발했습니다. 돌산대교의 화려한 조명이 밤바다에 반사되어 환상적이었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야경은 미래도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종포해양공원에서는 바다 위 산책로를 산책하듯 달렸고요.
후방서스펜션 덕분에 밤길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순신 광장의 음악 분수 쇼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갔습니다.
오동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너무나도 로맨틱한 분위기였습니다.
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먹거리 투어로 마무리했습니다.
전조등의 밝은 조명으로 야간 라이딩도 문제없었습니다.
여수를
전기자전거와 함께 달려보니 울적한 마음도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시간 나면 주변을 자전거와 함께 달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