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만든다는 것
길은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사람이 다니는 길과
말이나 소가 다니는 길
그리고 마차나 차가 다니는 길 등등
먼저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다니기에 유용하고
그래서 길 주변의 잔가지와 풀을 치우고
또 드러 난 흙위에 놓인 돌들을 치우고
다시 돌들을 깔아 우천에라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 길을 깔기 위해 만든
돌들의 나머지가 많아 돌짝밭이 되고
돌짝밭에 걸린 가시떨기들이 흩어지지 않아
길을 중심으로 가로수처럼 길을 보호한다.
사상이나 이론도 또 다른 형태의 길이라
사람이 반복적으로 사용하기에 유용하고
사상과 이론에 거치는 것들을 깨면
사상과 이론을 보존하는 사이비로 흩어져
욕심으로 이론과 사상에 다가가려는 가시떨기들을 막아 낸다.
문제는 길인데
어떠한 이론도 없고
딲여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려는 자들은 많으나
갈 수 있는 자들이 적은 그 길
Via Dolorosa!
이 길은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Via)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