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
눈물을 꾹 참던 미소를 보이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결국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는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끝까지 미소를 지어보였지면 결국 백 스테이지에서 펑펑 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NBC가 촬영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키스 앤 크라이 존'을 내려온 김연아가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닦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김연아는 휴지로 눈물을 연신 닦고 있는데다가 몰라보게 눈이 부어버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따.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기록, 총점 219.11점으로 올림픽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피겨 전설 미국의 미셸콴 또한 "믿을 수 없다" 고 전했으며,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카타리나 비트도 "화가 난다"며 분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 눈물 영상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눈물, 나 같았으면 열불이 났을 텐데" "김연아 눈물,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눈물, 고마워요 멋진 무대 보여줘서" "김연아 눈물, 우리에겐 김연아가 금메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