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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일보
일
단 교단에 속한 목사라면 교단이 지향하는 바를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그 곳에서 사역하는 것 아닌가요. 처음에는 그 교단이 어떠했는지
몰라도 교단에서 총회를 통해 앞으로 미국장로교단-PCUSA는 어떤 방향으로 사역해 갈것이라는 것을 장시간의 토론과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면 그 교단에 남아 있는한 교단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마인드라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처음과는 달리 교단이 다른 신앙을 추구하게 되었다면 심각하게 고민하고 떠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미국장로교단에 속한 교회에 목사가 청빙을 받으려면 교회가 속한 노회에서 인터뷰도 하고 각종 서류에 서명합니다. 노회와 교단이
지향하는 사역에 함께 동참하여 사역할 것에 대한 서명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노회에서 원하는 질문과 행정적 절차에 동의하지
않으면, 교회에서 원해도 청빙이 허락되지 않는 교단이 미국장로교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현재의 모든 미국장로교단의 목회자는 교단의 결정에 동의하며 동역한다는 무언적 결정을 이미 내린 경우가 된 것입니다.
결국 교단의 결정을 따르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문제가 되는 잇슈에 민감한 한인사회에는 마치 반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른 목회자 or 교회로 자신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PCUSA 가장 최근 교단 결정사항입니다.
1. 동성애 목사 장로 집사 교회 리더자로 세우는것 허락 (교단법: 교회 리더는 순결한 자야 한다는 문구 삭제함 여기서 말하는 '순결'은 성적으로 정상적이 아닌 생활도 포함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 사람이라도 교회에서 리더가 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
2. 동성 결혼 인정 (교단법: "한남자 한여자"라는 문구 삭제하고, "두사람"이면 부부로 인정된다는 문구 기입)
3. 낙태 수술 중 아이가 살아있는 것이 발견되면 처분해도 된다고 인정 (지난 6월)
교회가 노회와 갈등이 생기면 교회 부동산 뿐만 아니라 은행 구좌까지 노회에서 관리하는 상황이며... 재산은 모든 것이 교단 것이기
때문에 특히 한인교회는 뺏길까봐 아까워서도 말 못하구요. 그리고 목사들은 연금을 생각하면 아까워서도 아무 소리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회와 잘 협상하여 교단을 탈퇴하는 것도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만 탈퇴가능합니다.
우리 교회는 반대한다 우리 교회 목사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하는 말 자체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건물이 아깝고 자신의 지위와 생활 보장이 힘들어지는데 어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목회자도 영적 간음자로 변질된 꼴이 되고 만
것이지요.